‘공모자들’ 조달환 “전신문신 지워질까 잠도 서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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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2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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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들’조달환 전신문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공모자들’조달환 전신문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영화 ‘공모자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달환의 ‘전신 문신’에 대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조달환은 극 중 기업형 장기밀매조직의 운반책 ‘준식’ 역을 맡아 체중을 감량하고 ‘전신 문신’을 하는 등 변신을 꾀했다.

조달환의 전신 문신은 서너 명의 타투 전문가가 3박 4일 동안 매일 6시간씩 작업을 하는 힘든 과정속에서 탄생했다.

조달환은 “이번 영화에서 만만치 않은 작업이 바로 문신 과정이었다”며 “문신 같은 섬세한 것들이 준식이라는 인물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 사인펜으로 그린 문신이어서 잠도 서서 자고 밥도 서서 먹고, 그러는 동안 굉장히 따갑고 고통스러웠다” 며 “촬영 후 일주일 동안 피부 알레르기로 쓰라려 고생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범죄 집단의 실체를 그린 영화로 꾸준한 흥행가도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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