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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시연 “송중기, 가끔은 동생 아닌 오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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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18:06
2012년 9월 5일 18시 06분
입력
2012-09-05 17:45
2012년 9월 5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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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박시연(34)이 송중기(28)와 멜로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가 나를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때로는 오빠처럼 챙겨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박시연은 "극 중 송중기와의 멜로가 좀 비극적이고, 감정들이 너무 세다. 그래서 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가 연하인데, 나이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중기가 오빠처럼 챙겨줘 재미있게 촬영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강마루(송중기)와 그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문채원), 마루를 배신한 한재희(박시연) 등 세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9월 12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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