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월미도의 여름은 사람이 주인공

  • Array
  • 입력 2012년 8월 28일 07시 00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유명 유원지 월미도를 찾아 ‘디스코 팡팡’(사진)과 스타 DJ등  24시간의 모습을 관찰했다. 사진제공|채널A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유명 유원지 월미도를 찾아 ‘디스코 팡팡’(사진)과 스타 DJ등 24시간의 모습을 관찰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8일 밤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스무 번째 관찰 대상으로 마지막 여름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모인 월미도로 향했다.

월미도는 1990년대로 시간을 되돌린 것처럼, 남녀노소 누구에나 편안한 복고 매력을 흠뻑 선사한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슬아슬한 놀이기구부터 DJ들의 배꼽 잡는 유머 센스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른다.

월미도의 명물은 ‘디스코 팡팡’. 기구를 타는 손님에 따라 DJ의 말투와 스릴의 강도 차이까지 확연하게 드러난다. 재치가 재산, 부르는 게 몸값이라는 3인의 스타 DJ들의 일상도 관찰했다. 노점을 순례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한민국 길거리 음식은 월미도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밤이 되면 월미도는 더 유쾌하고 뜨거워진다. 조명 따라 음악 맞춰 움직이는 분수쇼는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해 뜨는 새벽까지 섬을 떠나지 못하고 마지막 여름의 낭만을 즐기는 청춘들로 북적인다. 2012년 마지막 여름 잔치로 뜨거웠던 월미도의 24시간은 28일 밤 11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