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판도라’로 국내 컴백…“카라에게도 성숙한 모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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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2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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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구하라(오른쪽)가 2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열린 걸그룹 카라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발매 ‘판도라’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걸그룹 카라 구하라(오른쪽)가 2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열린 걸그룹 카라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발매 ‘판도라’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걸그룹 카라가 섹시함으로 중무장하고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했다.

카라는 22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가야금 홀에서 5집 미니앨범 ‘PANDORA’(판도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판도라’를 선보인 카라는 “오랜만에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카라는 미니앨범 ‘판도라’에 대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판도라는 모든 신들의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여신입니다. 그 여신처럼 카라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자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왔어요”라며 “무엇보다 다섯 명 개개인의 매력을 선보이고 싶어요. 카라에게도 성숙한 모습이 있다는 걸 제일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카라는 눈빛부터 손짓하나까지 ‘매혹적인 여성’으로 변신했다. 그들은 기존에 선보였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파격적인 재킷 의상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을 통해 절제된 섹시미와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발산했다.

카라는 20일 타이틀곡 ‘판도라’의 전체 티져를 공개했다. 앨범 발매에 앞선 지난 13일에는 5일간에 걸쳐 멤버 별 개인 티저를 공개하며 복귀를 알렸다.

카라는 티저를 통해 파격적인 바디수트와 모던한 블랙재킷을 통해 ‘섹시 카리스마’를 어필했다. 그동안 카라가 보여줬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반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공식 카라 채널에 개제 된 티저는 누적 조회수는 200만 건을 돌파하며 카라의 저력을 입증했다.

카라는 지난 해 정규 3집 ‘스텝’ 활동을 마지막으로 해외 활동과 개인 활동에 주력해 왔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첫 단독콘서트 ‘카라시아’를 마쳤다. 이어 4월과 5월에 걸쳐 일본 6개 12회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해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약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카라는 일본에서 발매한 6장의 일본 싱글을 통해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하며 일본 내 최고의 케이팝 걸그룹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카라는 22일 5집 미니앨범 ‘PANDORA(판도라)’의 음원과 풀버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카라의 이번 쇼케이스는 유투브, 네이버, 엠넷닷컴을 통해 국내와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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