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두 번째 인연 은정, 많이 도와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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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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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와 가수 겸 배우 함은정(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코리아
배우 채시라와 가수 겸 배우 함은정(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코리아
배우 채시라가 모처럼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채시라는 8월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작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채시라는 "사실은 JTBC 드라마 '인수대비'가 끝나고 내년 쯤에 작품을 선택하려고 했다. 그런데 '다섯 손가락'의 채영랑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고, 또 스타일리시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시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진한 모성애를 가진 채영량 역을 맡았다. 유지호(주지훈)-유인하(지창욱)의 어머니 역할이다.

이에 채시라는 "실제로는 자상하면서도 엄할 때는 엄한 엄마다. 채영랑이라는 캐릭터는 아들에게 한없이 자상한 엄마라서 내 실제 모습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티아라 은정과 드라마 '인수대비'에 이어 다시 한 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채시라는 "드라마 '인수대비' 때는 겹치는 신이 없어서 못 만났었는데, 이번에도 마주칠 일이 적을 것 같다. 하지만 두 번이나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봤을 때 인연이긴 인연인 것 같다. 은정이가 질문하면 언제든지 도와줄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타고난 천재 '모차르트'의 운명을 타고난 지호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지호의 그늘에 가리는 인하, 두 남자의 숙명적인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절대음감을 가진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 역은 주지훈이 맡았으며, 2인자의 숙명을 타고난 피아니스트 유인하 역은 지창욱이 맡았다. 채시라는 부성그룹 유만세 회장의 부인이자 지호와 인하의 엄마 채영랑 역으로 출연한다.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8월 18일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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