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착한 식당의 ‘생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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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9일 07시 00분


양심적인 방법으로 ‘착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식당을 찾아나선 이영돈 PD(왼쪽). 사진제공|채널A
양심적인 방법으로 ‘착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식당을 찾아나선 이영돈 PD(왼쪽).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착한 식당을 재검증하다.’

‘착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송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29일 밤 11시에는 ‘착한 식당-모자이크를 벗겨라’ 편이 방송된다.

그동안 타 방송에서 안전하고 정직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착한 식당’만 칭찬하기 급급했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그런 식당을 향해 제기된 의문과 불만을 토대로 모든 것을 재검증한다.

제작진이 찾은 한 식당은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예전과는 다른 서비스,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것과는 다른 질과 맛 등의 불만이 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영돈 PD의 얼굴을 보자 식당 주인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어 이 PD는 식당의 이 곳 저 곳을 살피고 제기한 불만을 꼼꼼히 파헤친다. 이 식당은 계속해서 ‘착한’ 식당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조금 더 다양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시청자 검증단을 모집했다. 20대∼60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남녀노소가 전국에서 모였다. 시청자 검증단은 ‘착한’ 식당에 대한 관심도 높았지만 의문도 많았다.

제작진은 ‘착한’ 식당 방송 후 제보들이 쏟아진 또 다른 식당을 찾아간다. 이 식당들은 검증 작업을 거쳐 100% 자연산 미꾸라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자연산 미꾸라지를 검증할 수 있는 전문가와 시청자 검증단이 시간차를 두고 나선 암행 취재를 따라가보자.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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