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무서운 이야기’ 부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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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7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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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서운 이야기’.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영화 ‘무서운 이야기’. 사진제공|데이지엔터테인먼트
공포영화 감독들이 합작한 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무서운 이야기’는 7월1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개봉에 앞서 영화제 관객들에게 먼저 소개된다.

한국영화가 부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건 황규덕 감독의 ‘별빛 속으로’ 이후 5년 만이다.

영화제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무서운 이야기’를 개막작으로 소개해 호러 영화가 부천영화제의 주력 장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리겠다”며 “한국 호러 영화의 붐, 오늘과 내일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부천영화제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무서운 이야기’는 그동안 웰메이드 공포영화를 연출해온 감독들이 함께 모여 만든 작품. ‘기담’의 정범식 ‘스승의 은혜’ 임대웅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김곡·김선 감독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영화는 언어장애를 가진 연쇄살인마에게 납치당한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으로 7월26일 개봉한다. 최윤영 남보라 배수빈 정은채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da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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