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연 MBC 거절, “김재철 사장이 있는 곳에선”… “개념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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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7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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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방송인 배수연이 MBC 출연 제의를 거절한 것이 화제다.

배수연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MBC 노조파업이 한창일 때 급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 방송할 인력이 부족했겠지. 적당히 둘러서 거절하긴 했는데.. 난 김재철 사장이 버티고 있는 곳에선 웃으며 방송하고 싶지 않아요! 당당하고 떳떳한 방송인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허허”라고 올렸다.

이에 MBC 이남호 기자가 응원하자, 배수연은 또 “MBC에서 일 하면서 참 좋았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꼭 승리해 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배수연의 MBC 출연 거절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배수연을 응원하고 나섰다.

많은 네티즌들은 “개념 방송인 배수연 파이팅”, “100일이 넘는 파업에 배신하는 사람도 있는데 대단하네요”, “정말 누구랑 비교를 안할 수가 없군요” 등으로 배수연을 옹호했다.

이런 와중에 한 남성 네티즌은 “다른 거 필요없이 저는 배수연 씨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연락처가...”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출처= 배수연 트위터
출처= 배수연 트위터
한편 배수연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있으면서 연예 프로그램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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