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주니어’의 쇼케이스 날짜가 잡힌다. 무대 콘셉트부터 선곡, 안무까지 멤버들이 각자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멤버들은 기대에 부풀어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한 팀장(박효주)은 비밀리에 팬들에게 연락해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않도록 독려한다. 하지만 우현(박유환)이 이런 사정을 모르고 방송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쇼케이스에 많이 와달라고 얘기하면서 쇼케이스 당일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공연 시작 직전 승연(고은아)은 지우(곽용환)의 할머니가 다쳤다는 전화를 받고 휴대전화까지 대기실에 둔 채 병원으로 달려간다. 멤버들은 승연이 없는 상태로 일단 공연을 시작한다. 우현은 공연장에 오는 길에 우연히 승연을 자신의 차에 태운다. 승연과 듀엣 무대가 예정돼 있던 지우는 승연이 나타나지 않자 공연을 못하겠다고 버틴다. 멤버들이 억지로 지우를 끌어내 무대로 밀어내지만 지우는 무대 위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한다. 객석이 술렁이더니 야유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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