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이지훈 “창작 뮤지컬 발전에 영향 끼칠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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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1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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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로 대한민국을 장악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2년 간의 제작기간, 쇼케이스를 통해 검증된 뮤지컬 ‘파리의 연인’이 21일 오후 3시 서울 신림동 디큐브시티에서 뮤지컬 ‘파리의 연인’ 연습현장이 공개했다.

이날 주연배우 이지훈과 정상윤(이하 한기주 역), 방진의와 오소연(이하 강태영 역), 런과 장우수(이하 윤수혁 역)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은 “작년 12월 쇼케이스를 통해 검증받은 뮤지컬이어서 기대가 되고 ‘파리의 연인’이 창작 뮤지컬 발전에 영향을 끼칠 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함께 한기주 역을 맡은 정상윤은 “4월 5일 공연하는 날만 기대하고 있다. 쇼케이스를 하면서 이 작품이 정말 무대에 오를 수 있다면 어떤 세트가 들어오고 어떻게 공연을 할 수 있을지 굉장히 설레였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강태영 역을 맡은 방진의는 “실제로 분수도 나오고 로맨틱한 극이다. 특히 음악이 너무 좋다. 기대해달라”고 했고 더블캐스팅인 오소연은 “강태영을 몸으로 부딪히다 보니, 할 게 너무 많더라. 멋진 작품을 안겨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수혁 역을 맡은 장우수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다. 윤수혁이란 인물은 감정에 변화가 큰 인물이다. 1막과 2막에서 다른 윤수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고 런은 “어느 공연보다 활기찬 에너지가 넘친다. 좋은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지난 2004년, 가장 많이 사랑받던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뮤지컬로 새롭게 옷을 입힌 작품으로 구스타보 자작 연출 아래 이희준 작사가, 조이손 작곡가, 구소영 음악감독이 크레이브 팀으로 참여했다.

이지훈, 정상윤, 방진의, 오소연, 런, 장우수, 박혜나, 송영창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4월 5일 5월 30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컴퍼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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