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서태지 “세금탈루 의혹 명예훼손…법적대응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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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8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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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스포츠동아DB.
서태지. 스포츠동아DB.
가수 서태지가 서울 평창동 자택 건축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한 매체는 8일 오전 “시가 30억원에 달하는 자택 건축 과정에서 서태지 측이 가짜 도면을 제출하고 다운계약서를 쓰는 등 세금 탈루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준공이 완료되지 않은 건물에 대해서 발생할 가능성도 없는 세금 탈루를 거론하는 온당하지 못하다”면서 설계를 변경, 정식 허가를 받고 자택을 건축 중이고 “탈세를 목적으로 불법 건축을 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2011년 이미 서울 종로구청에 고급 단독주택으로 신고해 같은 해 12월5일 정식변경 허가서까지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서태지는 당초 자신과 아버지의 명의로(2가구 주택) 공사를 마감할 것인지, 고급 단독주택으로 공사를 마감할 것인지를 검토한 결과, 두 사람의 공동명의인 고급 단독주택으로 설계를 변경, 정식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서태지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기 위한 목적으로 평창동 주택을 짓고 있다.

서태지 측은 “모든 사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사실이 아닌 책임질 수 없는 추측 또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명예훼손과 민형사상의 손해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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