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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수현, 폭풍 오열 ‘신들린 연기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02 10:25
2012년 3월 2일 10시 25분
입력
2012-03-02 10:18
2012년 3월 2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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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수현, 폭풍 오열(사진= 방송 캡처)
‘해품달’ 김수현이 ‘신들린’ 폭풍 오열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은 세자빈 죽음에 민화공주(남보라)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훤(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화는 자신의 회임 소식을 알리려 훤을 찾는다.
하지만 민화공주와 마주한 훤은 어두운 표정으로 “왜 그러하였느냐. 니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 줄 아느냐. 허문학이 그리도 탐이 났느냐”며 다그쳤다.
이에 민화공주는 “후회없다. 벌 하신다면 달게 받겠다. 허나 서방님과 뱃 속의 아이만은 벌하지 말아달라”고 간청했다.
민화공주의 말을 들은 훤은 “방금 무어라 하였느냐”며 민화공주의 회임 소식과 악행을 동시에 들은 충격에 오열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수현 오열에 내가 눈물이 났다”, “역시 김수현은 김수훤”, “명품 연기! 2012년은 김수현의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품달’ 18회 방송에서는 어린 이훤 역의 여진구가 재등장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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