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감독은 패한뒤 90도 인사…박문성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30일 15시 13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왼쪽)·홍명보 한국대표팀 감독. 휴스턴=AP/뉴시스, 유튜브 캡처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왼쪽)·홍명보 한국대표팀 감독. 휴스턴=AP/뉴시스, 유튜브 캡처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30일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에서 탈락한 직후 보인 행동을 언급하며 홍명보 감독을 에둘러 비판했다.

박 위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일본이 브라질에 역전패해 탈락하자 경기장에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며 “우리가 바라는 게 큰 것이 아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라고 올렸다.

이와 함께 모리야스 감독이 일본 관중이 모여있는 곳을 향해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는 사진을 공유했다. 앞서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일본은 브라질에 1대 2로 석패했다. 이후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를 보러온 일본 팬들을 향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아 인사를 건넨 것이다.

박 위원의 글은 홍 감독을 겨냥해 남긴 글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한국 대표팀이 32강에서 탈락한 뒤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준비된 입장문만 읽은 뒤 취재진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 과정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퇴장하면서 비판이 일었다.
#박문성#월드컵#북중미월드컵#홍명보#모리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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