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방청객 욕설논란에 김태호PD 사과 “모두 저희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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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9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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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트위터 글 캡처
김태호PD 트위터 글 캡처
‘무한도전’ 하하 VS 노홍철 대결 녹화에서 일부 방청객들의 매너없는 행동이 논란이 되자 김태호PD가 입을 열었다.

김PD는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하VS홍철 촬영 당시 승패에 따른 몇몇 관중의 태도를 지적한 내용들은 사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모르는 내용이다.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했던 자리였지만 많은 걸 돌려드리지 못한게 죄송할 뿐”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대부분은 무도 녹화참여가 큰 목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예상치못한 탈락의 아쉬움을 과격하게 표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리이동의 불편함과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게한 전적으로 우리 잘못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주신 에너지가 멤버들에게 큰 감동이 되었다. 우려와 달리 홍철과 하하는 친구끼리 싸우면 안된다는 큰 교훈을 얻고, 둘도 없는 친구… 아니 형, 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웃으며 마무리 지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은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을 담은 2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대결이 방송된 직후 일부 방청객들의 매너 없는 행동을 담은 후기가 논란이 된 것.

논란이 된 후기에는 “2라운드에서 홍철 형이 지자 노홍철 재수없다며 풍선을 발로 밟고 욕하면서 많은 사람이 집으로 돌아갔다. 차라리 자동차 등의 상품을 걸지 않았어야 한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일부 방청객은 노홍철에게 복수한다며 홍카(노홍철 자동차)에 흠집을 내기도 했다”, “하하가 화장실을 가자 죽이겠다고 말을 했다” 등의 목격담을 쏟아냈다.

한편 이와함께 김태호PD는 ‘닭싸움’ 특훈 조작논란을 해명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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