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보다 꽃도령…‘해품달’ 이민호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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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8일 07시 00분


차기작 ‘옥탑방 왕세자’ 결정…CF·인터뷰도 봇물

‘꽃남’의 스타에 이어 또 한 명의 이민호(사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해를 품은 달’에서 ‘꽃미남 도령’ 양명군으로 출연한 이민호는 일찌감치 차기작까지 결정하는 등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민호의 차기작은 3월부터 방송하는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JYJ의 박유천과 한지민이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민호는 왕세자 박유천의 스승 송만보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차기작뿐만 아니라 각종 CF광고 제의는 물론 연예프로그램과 뉴스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1998년 아홉 살 나이에 데뷔한 그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로 출연해 눈길을 끈 아역 출신이다.

팬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요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동명이인인 ‘꽃남’ 이민호보다 먼저 검색이 되고 있을 정도다. 동생이 형의 인기를 누른(?) 셈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평소 동명이인 이민호를 동경해왔고, 그의 유명세를 따라가기 보다는 그처럼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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