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어느새 3집 가수? “총 비용 80만원”…뮤비서 대학시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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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9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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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헌드레드’ 멤버 김경진과 이정규. 스포츠동아DB
‘원헌드레드’ 멤버 김경진과 이정규. 스포츠동아DB
개그맨 김경진이 19일 디지털 3집 타이틀 곡 ‘유성매직’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유성매직’은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을 유성매직에 비유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매직처럼 다가왔지만 유성매직처럼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

이번 곡은 ‘원헌드레드’멤버 개그맨 이정규의 자작곡이다. 이정규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음치로 알려진 김경진의 랩 솜씨가 전 앨범보다 완성도를 높였다고.

특히 뮤직비디오는 김경진이 대학시절 직접 연출을 하고 출연한 단편영화를 재편집해 과거 김경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지털 3집 타이틀 곡 ‘유성매직’의 뮤직비디오 속 김경진.
디지털 3집 타이틀 곡 ‘유성매직’의 뮤직비디오 속 김경진.

멤버 이정규는 “1집 ‘솔로 마스터’의 장르는 힙합, 2집 ‘개구리’는 일렉트로닉 힙합, 이번 3집은 감성힙합이다. 팀명 ‘원헌드레드’답게 행사 100개를 채울 때까지 후퇴란 없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행사와 장르의 벽을 뛰어 넘기 위해 트로트도 만들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경진은 “곡을 낼수록 사실 손해지만 이번 앨범은 자신 있다. 본전치기라도 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음반 제작비용에 대해서는 “멤버 정규와 함께 80만원을 모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경진 역시 여전히 행사 100개를 목표로 하며 “원래 꿈이 아이돌이었다. 중학교 때 오디션에 지원하기도 했다. ‘원헌드레드’를 통해 꿈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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