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김빈우 “톡톡 튀는 연예정보 전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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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6일 07시 00분


■ 특종! 연예인사이드 새 MC 김빈우

“연예 정보 박사 김빈우의 톡톡 튀는 진행 기대해주세요.”

6일부터 채널A의 연예정보 프로그램 ‘특종! 연예인사이드’의 진행을 새로 맡은 김빈우(30·사진). 그는 연예정보 진행자의 첫 포부로 색깔 있는 프로그램을 약속했다. ‘특종! 연예인사이드’는 방송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2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송 시간과 내용을 새롭게 다듬었다. 진행도 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과 연기자 김빈우가 나섰다. 김빈우는 “평소 연예 뉴스에 관심이 많아 매일 챙겨보는 편인데 ‘특종! 연예인사이드’의 메인 진행자로 나서게 돼 설레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빈우는 2001년 SBS 슈퍼모델로 데뷔해 그 동안 드라마 ‘난 네게 반했어’ ‘엄마도 예쁘다’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케이블·위성TV 채널인 온스타일의 ‘패션 오브 크라이’에서는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그는 “데뷔 11년차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예 박사가 된 것 같다. 발랄한 내 성격이 프로그램에 잘 묻어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긴장만 좀 덜 하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연기자로서 동료들이 취재원이 될 수도 있는 연예 뉴스를 전달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움도 털어놨다. “늘 좋은 뉴스만 전하면 어려운 게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진행자로서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동료 연예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진행을 하고 싶다.”

함께 진행을 맡은 토니안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부담은 적다”며 “오히려 내가 실수를 하면 잘 커버해 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빈우는 지난해 연기자 김형민과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좋은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 축하하고 응원해주고 있다”며 “계속 좋은 뉴스를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쑥스러워했다. 또 ‘특종! 연예인사이드’를 통해 ‘김빈우, 대작 영화 여주인공 캐스팅’ 등 반가운 뉴스를 단독 보도하고 싶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새해를 맞아 재정비된 ‘특종! 연예인사이드’는 스포츠동아 연예부 기자들이 출연하는 ‘금.기뉴스’, 스타들이 시청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스타가 보내온 선물’, 새로운 시각으로 연예계 순위를 뽑아보는 ‘연.인 차트킹’ 등의 코너가 새로 선보인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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