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내한공연, 연초부터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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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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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라이스
데이미언 라이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에도 굵직한 해외 뮤지션들이 한국을 찾는다.

먼저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데이미언 라이스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우울하면서도 아름다운 포크록을 선보이는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2003년 영국 유니언 채플 라이브 실황에 2곡의 스튜디오 트랙을 추가한 ‘투어 에디션’을 지난해 말 국내에 최초로 발매했다.

집시 음악과 어쿠스틱한 포크 음악의 매력을 함께 선보이는 6인조 미국 인디 밴드 ‘베이루트’는 25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트럼본 튜바 드럼 등 다양한 악기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월엔 하드록 팀들이 온다. ‘헤비메탈의 신’이라 불리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4일 올림픽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월드투어인 이번 공연엔 임재범과 디아블로가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한다.

극렬하고 잔인한 사운드로 마니아들을 끌어모으는 미국 헤비메탈 밴드 ‘램 오브 갓’은 2월 12일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여성 보컬 에이미 리의 매력과 몽환적 사운드가 특징인 미국 록밴드 ‘에번에슨스’는 2월 17일 처음 한국에 온다. 5년 만에 빌보드 앨범차트 1위로 화려하게 컴백한 밴드의 기세는 물론이고 게스트로 함께 오는 영국 록밴드 ‘부시’의 특별 무대도 팬들을 설레게 한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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