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중국영화 2편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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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07시 00분


배우 이민호. 사진제공|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 사진제공|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판타지무협물로 中 데뷔 초읽기

배우 이민호(사진)가 중국영화 출연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연예계 한 관계자는 “최근 중국영화 두 편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제작진과 이미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가 출연을 제안 받은 중국영화는 판타지 무협물과 수사 액션물. 판타지 무협물은 1980년대 후반 제작된 홍콩영화를 리메이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나라 시대와 현대를 배경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판타지 무협과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수사 액션물은 그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이야기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작품 모두 중국의 톱스타급 배우들이 주연하는 영화다”면서 “연기자라면 욕심을 낼 만한 작품과 파트너들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중국영화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어떤 것도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측은 “향후 이민호의 중국 내 활동과 이를 통해 다질 수 있는 위상을 중심에 두고 검토해야 할 문제다”면서 출연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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