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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해’ 작곡가 논란…임재범 측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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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16:08
2011년 12월 26일 16시 08분
입력
2011-12-26 15:55
2011년 12월 26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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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 스포츠동아DB.
임재범의 히트곡 ‘고해’를 작곡한 송재준 작곡가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제작진에게 불만을 제기한 것에 대해 임재범 측은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26일 오전에 작곡가 송재준은 ‘나가수’ 홈페이지에 임재범이 ‘고해’의 작곡가가 아님에도 ‘고해’를 작곡했다고 소개한 장면이 나온 것에 대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고해’의 곡 사용과 재편곡 작업을 모두 금지해달라는 글을 올리며 법정소송을 예고했다.
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고해’의 작곡가에는 송재준과 임재범이 공동으로 게재돼 있다.
이에 대해 임재범측은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입장에서 말할 부분은 없는 것 같다. 방송에는 분명 ‘공동작곡가’로 나갔고 작곡가께서 오해를 하신 부분은 편집과정에서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임재범 측은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 우리도 ‘고해’는 계속 부르고 싶은 노래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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