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23세 연하와 결혼 “다음달 아빠 된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 스포츠동아DB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5)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주노의 예비신부는 23세 연하의 박미리 씨로 현재 임신 9개월째로 알려졌다. 둘은 2년 전 한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이주노는 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컴백쇼 10’ 녹화에서 결혼 계획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무대에 오른 이주노는 녹화 도중 객석에 앉은 박 씨를 찾아가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녹화에 참여한 관객들은 이주노의 결혼발표에 환호를 보냈다.

둘은 5월 중순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1월 초 아이가 태어난 뒤에 올릴 예정이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인기를 모았고 이후 비보이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