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美 힙합 뮤지션 닥터 드레·스눕 독 MAMA 출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1월 27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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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션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이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에 참석한다.

닥터 드레는 에미넴, 투팍, 스눕 독의 프로듀서로 유명하며 200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스눕 독은 닥터 드레의 멀티 플래티넘 음반 ‘더 크로닉’(The Chronic)을 통해 처음 소개된 후 데뷔 음반 ‘도기스타일’(Doggystyle) 성공으로 최고의 힙합 가수 반열에 올랐다.

엠넷 측은 27일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이 아시아에서 공식 무대에 함께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MAMA에는 일본의 톱가수 코다 쿠미,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장정영, 중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 싱가포르의 가수 딕 리, 여배우 범문방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제작진은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확정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나아갔다고 본다. 단순히 참가하는 수준이 아닌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AMA는 29일 오후 5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6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그룹 투애니원, 소녀시대, 미쓰에이, YB 등이 출연하고 한류스타 이병헌, 송승헌, 김희선, 한효주 등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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