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빛과 그림자’ 여주인공 확정…안재욱-이필모와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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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3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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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스포츠동아DB.
남상미. 스포츠동아DB.

배우 남상미가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제작 케이팍스)에서 배우 남상미는 가수로 데뷔해 은막의 여왕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겪게 되는 주인공 ‘이정혜’역을 맡아 시청자의 곁으로 다가온다.

이번에 남상미가 맡은 ‘이정혜’역은 만화 주인공 ‘캔디’를 연상시키듯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로, 극 중 ‘강기태’(안재욱 분)와 ‘차수혁’ (이필모 분)으로부터 동시에 사랑 받는 운명적인 여인이기도 하다.

남상미는 “훌륭하신 작가, 연출님과 함께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이라는 대작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극 중 정혜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인물인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큰 타이틀과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이 필요한 작품인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매력적인 인물이라 출연을 결심했다. 남상미 씨도 의욕을 갖고 배역에 맞는 노래 연습 등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이며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룬 기대작이다.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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