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양동이, 맥기와 혈전 끝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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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8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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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 사진출처=스포츠동아DB
양동이. 사진출처=스포츠동아DB
양동이가 UFC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인 UFC 파이터 2호 양동이(27, 코리안탑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펼쳐진 ‘UFN 25’ 대회에서 TUF 우승자 커트 맥기(27, 미국)와 혈전 끝에 판정패했다.

초반 양동이는 맥기와 동등한 경기를 펼쳤다. 초반 양동이는 펀치와 로킥을 적절히 구사하며 맥기를 교란 시켰다. 맥기는 카운터펀치로 양동이와의 타격전에서 역습을 노렸고, 1라운드 막바지 양동이를 압박했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 1라운드였다.

하지만 2라운드서 맥기는 특유의 파이팅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반면 양동이는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여줬다.

3라운드 초반, 양동이는 플라이 니킥을 성공하기도 했으나 이후 맥기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겨우 스탠딩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했고 결국 심판들은 만장일치로 맥기의 손을 들어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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