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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불화?…백청강 ‘멘토’ 김태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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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9-01 21:37
2011년 9월 1일 21시 37분
입력
2011-09-01 16:52
2011년 9월 1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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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을 발표한 김태원(사진 왼쪽)과 백청강.
백청강 중국통 매니지먼트와 활동설
“김태원 선생님 안 떠난다” 부인 불구
부활측 결별 공식 발표…불화설 솔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1의 우승자 백청강이 멘토 김태원의 품을 떠난다.
1일 방송가에는 백청강이 부활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중국 현지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된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곧바로 백청강이 미투데이를 통해 “여러분 너무 당황해하지마시고요. 저는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 식으로 기사 냈는지 저도 너무 화가 나네요”라는 글을 올려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 날 오후 백청강의 소속사 부활 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부활 측은 “백청강 군이 잘 될 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되었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 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부활 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오늘 보도된 백청강과 소속사 결별 기사에 관련하여 심려가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백청강이 이적설을 강력하게 부인한지 약 세 시간 만에 부활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을 공식 발표하면서 일부에서는 김태원과 백청강의 불화설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연변 출신으로 노래, 춤 등 다양한 재능으로 ‘위대한 탄생’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백청강은 향후 한국은 물론 중국 및 해외 활동을 준비 중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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