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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스토커’ 호화캐스팅…각본 웬트워스 밀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04 12:53
2011년 8월 4일 12시 53분
입력
2011-08-04 10:24
2011년 8월 4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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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출연멤버들. 사진출처=인디와이어 홈페이지 캡쳐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데뷔작 '스토커'(Stoker)가 호화멤버를 구축, 미국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4일(한국 시각) 미국영화매체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최근 연기파 남자배우 엘든 이렌리치가 '스토커 사단‘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정된 ’스토커‘ 출연진은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 재키 위버, 엘든 이렌리치 등으로 화려한 배역을 자랑한다.
인디와이어는 "헐리우드 데뷔에 있어 박찬욱 감독처럼 운이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라고 평했다. 새로이 합류한 엘든 이렌리치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2009년작 '테트로'에 이어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2010년작 '썸웨어'에도 출연한 바 있다.
잭키 위버는 '애니멀 킹덤'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연기파 배우로, 지난해 LA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전미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여배우상을 받았다.
'스토커'는 아버지가 죽은 후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삼촌에 대한 이야기다. 각본에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제작에 폭스서치라이트사다. 미국에 체류 중인 박찬욱 감독은 올 하반기 촬영, 2012년 개봉을 계획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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