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수만, 1100억원대 주식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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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3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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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스포츠동아DB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스포츠동아DB
유럽에서 K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장 이수만이 1100억원대 주식 부자에 등극했다.

SM 주식은 13일 종가가 주당 2만7500원으로 2001년 코스닥 진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인 12일 종가 최고액 2만6950원보다 주당 550원씩 올랐으며 장중가 최고액인 2만7350원보다도 150원씩 상승했다.

현재 SM의 주식을 404만1465주(24.43%)를 보유 중인 이수만은 이날 주식 평가액이 1111억4028만750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전날의 1089억1748만1750원보다 22억2280만5750원이 오르면서 이수만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000억원대에서 1100억원대에 진입했고, 동시에 연예인 주식부자 부동의 1위를 굳히게 됐다.

SM의 주식 강세는 소녀시대·동방신기·슈퍼주니어 등 소속 가수들이 국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점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SM타운 라이브월드투어는 9월 4, 5일 일본 도쿄돔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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