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자 21인에 묻다] 오싹오싹! 올 여름을 식혀줄 공포영화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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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9일 07시 00분


올여름도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영화 5편이 찾아온다. 사진은 박보영 주원 주연의 영화 ‘미확인 동영상’의 한 장면.
올여름도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영화 5편이 찾아온다. 사진은 박보영 주원 주연의 영화 ‘미확인 동영상’의 한 장면.
올해 극장가에는 어떤 공포영화가 등장할까. 첫 공포의 문을 연 것은 9일 개봉한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갈등을 소재로 내세웠지만 흥행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할리우드 영화 ‘스크림’ 4편 역시 예전 명성이 빛이 바랬음을 보여줬다. 그런 점에서 7월7일 개봉하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민영, 김동욱 등이 주연한 영화는 폐소공포증을 앓는 여자가 고양이를 둘러싼 의문사에 휘말리는 이야기. 박민영이 새로운 ‘호러 퀸’에 등극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8월4일 개봉하는 ‘기생령’은 한은정과 티아라의 효민이 등장해 참혹한 살인사건 이후 한집안에서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다. ‘과속스캔들’의 박보영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원이 주연하는 ‘미확인 동영상’은 인터넷 동영상을 둘러싼 공포를 담아 8월11일 관객을 찾는다.

■ 설문 응답자 명단 (가나다순)

구본한(필름트레인 부사장)·김무령(영화사 반짝반짝 대표)·김미희(스튜디오드림캡쳐 대표)·김조광수(청년필름 대표, 감독)·나경찬(인벤트스톤 대표)·노종윤(노비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신범수(영화사 수박 대표)·심보경(보경사 대표)·안동규(영화세상 대표)·안은미(폴룩스픽쳐스 대표)·원동연(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윤제균(JK필름 대표, 감독)·이유진(영화사 집 대표)·이종호(티피에스컴퍼니 대표)·임성원(영화사 동물의왕국 대표)·임승용(시오필름 대표)·장소정(영화사 도로시 대표)·조선묵(활동사진 대표)·주필호(주피터필름 대표)·최용기(커리지필름 대표)·최현묵(지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AD406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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