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놀러와’ 전격 하차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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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6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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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의 길. 스포츠동아DB.
리쌍의 길. 스포츠동아DB.
그룹 ‘리쌍’의 멤버, 길이 MBC ‘놀러와’에서 하차 한다.

길은 지난 20일 진행된 ‘놀러와’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의 마지막 녹화 분은 25일과 오는 5월2일 2주간에 걸쳐 ‘이선희와 아이들’ 특집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길 측 관계자는 “지난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 앨범 작업 등과 맞물려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길의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길이 ‘놀러와’에서 하차하는 것은 올해가 리쌍 데뷔 10주년이 되는 해로 음악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길은 지난 2008년 6월경부터 ‘놀러와’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모든 여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모든 여자를 몇 분도 안돼 꼬실 수 있다” 등 알 수 없는 자신감 가득한 캐릭터로 이하늘과 예능 늦둥이로 사랑 받았다.

지난 3월 길의 거취와 관련해 ‘놀러와’의 제작진은 “아직 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다. 포맷 변화와 고정 출연진 변화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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