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표 스타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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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6일 07시 00분


‘동안미녀’ 의상학과 교수 변신 올인

방송인 겸 연기자 현영(사진)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의 캐릭터를 위해 스타일에 올인하고 있다.

현영은 5월 방송을 앞둔 ‘동안미녀’에서 노처녀 의상학과 교수 지주희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 장나라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06년 ‘불량가족’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현영은 의상학과 교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최근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하는 등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첫 촬영 스틸컷을 통해 쇼트 팬츠에 시스룩 패션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현영의 스타일은 김남주와 손예진, 김사랑 등 여자 톱스타들의 스타일을 담당해온 김성일 스타일리스트가 디렉팅을 맡았다. 김성일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시크릿 가든’,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여주인공 4인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등 방송가의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하다.

현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캐릭터의 콘셉트는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교수다. 최근 현영이 론칭한 의류 브랜드 ‘에스라린’을 통해 익힌 노하우도 캐릭터에 녹여 다양하고 색다른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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