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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전현무 7단고음…주객이 전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3-30 09:24
2011년 3월 30일 09시 24분
입력
2011-03-30 09:21
2011년 3월 30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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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가수 케이윌이 KBS 아나운서 전현무의 7단 고음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케이윌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했던 반응이다. 내 노래로 인해 전현무 아나운서가 더 잘된 것 같다. 주객이 전도된 반응이 약간 의아하다”며 미소지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케이윌과 함께 출연한 전현무 아나운서가 ‘가슴이 뛴다’에 맞춰 7단 고음을 무리하게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후 전현무 아나운서의 7단고음은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케이윌은 “그날 방송에서 전현무 아나운서가 재밌다는 얘기가 많았다. 내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촬영한 날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배울 게 많은 형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래도 노래에는 집중 해주셔야 한다. 전현무 아나운서의 4단, 7단 고음만 떠올리시면 안된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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