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예능·드라마 ‘달리고, 또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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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8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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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 ‘달리고’, 드라마에서 ‘또 달린다’?

여배우 송지효가 구두 신을 일이 없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열혈 인턴 기자 조민주 역을 맡은 송지효가 운동화만 신고 나오는 이유를 공개했다.

7일 첫 방송한 드라마 '강력반'에서 송지효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열혈 인턴 기자 조민주 역을 맡았다. 그는 88만 원 세대의 대표로 친구의 집에서 얹혀살면서 힘들게 취직한 '쇼킹닷컴'에서 인정받기 위해 악바리 근성을 발휘한다.

8일 방영되는 2화에서는 형사 방세혁(송일국 분)을 쫓아 전력 질주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과거 전국체전 동메달 선수였던 민주가 세혁을 달리기로 따라잡아 세혁을 황당하게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송지효는 "'조민주'역할 자체가 많이 걷고 많이 뛰는 역할이다. 때에 따라서는 담을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운동화는 필수일 정도이다. 워낙 평소에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달리는 장면은 힘들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턴 기자 조민주를 표현하기 위해 드라마 의상을 활동하기에 편한 옷차림과 운동화로 준비했다고.

SBS 예능프로그램 ‘러닝맨’에서도 쫓고 쫓기는 상황 속에 종일 달리는 송지효는 드라마에서도 달리는 모습을 계속해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8일 방영되는 2화에서는 강력반 형사 ‘박세혁’과 동행하며 사건 현장에 뛰어드는 ‘조민주’가 온몸을 날려 보석전시장 강도 검거 사건을 취재하게 되면서 쇼킹닷컴의 에이스로 떠오르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 와이트리 미디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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