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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첫방송 6.3%,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2-16 11:49
2010년 12월 16일 11시 49분
입력
2010-12-16 11:35
2010년 12월 16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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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프레지던트’. 스포츠동아DB.
최수종·하희라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가 6.3%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한 ‘프레지던트’ 1회는 전국가구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도망자 플랜B’의 1회 시청률인 20.7%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프레지던트’는 최수종이 연기하는 장일준이 대통령으로 당선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며, 실제 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가 19년 만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방송 전에는 여대통령을 소재로 한 경쟁작 SBS ‘대물’과의 경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회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장일준이 아내 조소희(하희라)가 주도한 비자금 사건을 조사받으러 검찰로 향하던 중 총격을 당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대물’은 2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고, MBC ‘즐거운 나의 집’은 9.9%를 보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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