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꽈당 보라’ 영상, 미국 방송 프로그램서 순위 2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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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0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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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르다 넘어진 씨스타의 보라. KBS 화면 캡처
노래를 부르다 넘어진 씨스타의 보라. KBS 화면 캡처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보라가 '꽈당 보라' 영상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보라는 9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해 "공연 중 무대에서 넘어지는 사고 영상이 독일, 미국 방송에 소개됐다"며 "미국에서는 재미있는 영상 소개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보라는 지난 8월 28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Let's Start)에서 씨스타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가식걸'을 부르다 이날 내린 비로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넘어져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보라는 당시 부상으로 '꽈당 보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꽈당 보라’라는 별명을 얻은 보라는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선구권대회에서 보여준 뛰어난 운동능력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의 깔끔한 시구로 ‘체육돌’로도 통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스타골든벨'에는 씨스타 보라와 함께 우지원-이교영 부부, 문천식-손유라 부부, 윤정수, 김진, 김미연, 홍수아. 김병만, 류담, 노우진, 포커즈 진온 이유, 소리 등이 출연했다.

임동훈 동아닷컴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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