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 “한국은 대박”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04 07:00수정 2010-09-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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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 성공리 홍보
“300여명 팬미팅…열정적 응원에 가슴 뭉클”

“한국은 대박! 잊지 못할 겁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국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돌아간다며 행복해했다.

9일 개봉작 ‘노다메 칸타빌레 Vol.1’ 홍보차 1일 내한한 일본 톱스타 우에노 주리(사진). 그녀는 3일 출국에 앞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10대 소녀’처럼 쉴 새 없이 ‘재잘재잘’거렸다.

방한 기간 영화 시사회, 팬 미팅,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얼굴은 피곤해보였지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서툴지만 우리말로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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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Vol.1’는 한국 안방극장에 ‘일드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영화판. 천재 지휘자 치아키(다마키 히로시)와 그를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노다메(우에노 주리)의 사랑 이야기다.

우에노 주리의 엉뚱하면서 사랑스러운 모습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원작 만화의 여주인공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노다메로 오랜 시간을 보내서” 그런 것 같다는 그녀는 “노다메와 달리 평범하고 수수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내한 기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2일 밤 300여명과 가진 팬 미팅. 그녀는 “한국 팬은 에너지가 넘친다”며 “팬들의 응원에 가슴이 뭉클해졌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특별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서현 커플에게 배운 단어로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정용화에게 위급한 상황에 사용하면 좋을 한국말을 가르쳐달라고 했더니 ‘대박’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줬다. 뜻은 나중에 알았지만 정말 좋은 말이다. 팬 미팅때 ‘대박’ ‘대박’을 연신 외쳤더니, 팬들도 똑같이 ‘대박’이라고 받아줘 신기하고 뿌듯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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