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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꽃남’ 김준, 한일 합작 드라마로 1년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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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09:53
2010년 2월 24일 09시 53분
입력
2010-02-24 09:38
2010년 2월 24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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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남’ 김준. 스포츠동아DB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준이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인 ‘피그말리온의 사랑-당신의 기억을 나에게 주세요’의 주인공에 낙점됐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연출하는 이 드라마에서 김준은 연인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 미카의 곁을 지키는 진실한 남자 형준 역을 맡는다.
미카 역에는 일본 드라마 ‘댄디대디'’ 신예 미나미사와 나오, 형준의 친구 기영 역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이 출연한다.
또 김준의 친구 기영 역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이 캐스팅돼 미카를 사이에 두고 김준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
김준은 “연기자로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지난해 ‘꽃남’을 통해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면 올해는 내실을 채우며 사랑에 보답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한국의 오피스하라와 일본의 AVEX 등이 공동으로 사전 제작하는 작품으로 2월1일부터 한 달 동안 한국에서 촬영을 끝마쳤다.
4월20일 AVEX 통신방송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방송국 BeeTV를 통해 첫 회가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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