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 소문난 닭살커플 바빠서 이별 다른 사람 만나느라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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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2일 07시 00분


남녀의 사이는 알 수가 없다. 특히 만남과 헤어짐이 빈번한 연예계는 더욱 그렇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이좋기로 유명했던 한 연예인 커플의 애정 전선에 금이 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자 스타 A와 여자 스타 B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닭살 커플이다. 이들이 서로 진지하게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 기사를 통해 둘의 관계가 알려졌다. 자신들의 관계가 알려지자 이들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적인 만남을 가졌다. 소문이 퍼지면 “그냥 편한 친구 사이”라며 뻔히 속이 들여다 보이는 말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다른 연예인 커플과 달리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가는 이들은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런데 살갑기만 하던 둘의 관계는 여느 연인들처럼 고비를 맞았다. 둘 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우선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 결국 이렇게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이들은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팬이나 연예계 관계자들도 이들이 좋은 사랑의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들의 결별은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과 가까운 측근들 중 일부는 이들이 헤어진 이유에 대해 바쁜 일정만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 즉, 새로운 사랑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

A의 경우 최근 유명 여성 방송인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만나 식사를 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둘의 모습을 본 연예 관계자들은 A가 새로운 연인과 사랑을 키우는 중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B도 비슷한 상황이다. B는 자신과 같은 작품에 나왔던 남자 연기자와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이 소문은 B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제작 관계자들 사이에서 먼저 나왔다. B와 이 남자 연기자는 현장에서 늘 함께 지낸 것은 물론 촬영 뒤풀이를 핑계로 자주 사석에서 만났다고 한다.

서로 각각의 행보를 걷고 있는 A와 B의 모습을 두고 연예 관계자들은 “그동안 보여준 모슴만 보면 곧 새 연예인 부부가 탄생하겠다고 기대했는데 역시 부부의 인연은 간단하지 않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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