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석(사진)이 다음 달 6일 첫 방송하는 KBS1 사극 ‘거상 김만덕’에서 김만덕(이미연)의 연인 정홍수 역할로 나온다. 어린 시절 만덕과 운명적으로 만나는 홍수는 이뤄질 수 없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를 사랑한다. 한재석은 “명문 양반가에서 태어났음에도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자 스스로 거친 운명을 택하는 이 캐릭터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거상 김만덕’은 비천한 기녀에서 제주도 물품과 육지 물품을 교역하는 유통업으로 거상이 된 뒤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해 가뭄에 굶주리는 제주도민을 도운 실존 인물 김만덕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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