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사극 ‘거상 김만덕’ 주연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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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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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연(38·사진)이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KBS1 사극 ‘거상 김만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만덕은 비천한 기녀에서 제주도 물품과 육지 물품을 교역하는 유통업으로 거상이 된 뒤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해 가뭄에 굶주리는 제주도민을 도운 실존 인물. 제작진은 “기녀부터 거상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이미연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미연의 TV 드라마 출연은 2007년 SBS ‘사랑에 미치다’ 이후 3년 만이다. 사극 출연은 2002년 KBS ‘명성황후’ 이후 처음이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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