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라틴아메리카 최대 영화제서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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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5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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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
영화 ‘마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라틴 아메리카 최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마더’의 제작사 바른손엔터테인먼트는 15일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유일한 경쟁 영화제이자 올해로 24회를 맞는 마르델플라타 영화제에서 ‘마더’가 시그니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스상은 세계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정식명칭은 국제 경쟁부문 중 최고영화상이다.

영화제측은 “아들들을 보호하겠다고 마음 먹은 어머니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완전한 작품이다”면서 “여러 장르들의 풍부한 표현을 뛰어나게 담았다”고 ‘마더’에 대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마더’는 내년 봄 브라질과 멕시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수상으로 호기를 맞고 있다.

김혜자와 원빈이 주연한 ‘마더’는 아들을 구하려는 어머니의 광기어린 사투를 그린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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