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임신부를 위한 요리책 출간

  • 입력 2009년 10월 11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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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현우가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요리책을 출간한다.

소속사 HW 엔터프라이즈 관계자에 따르면 이현우는 임산부를 위한 요리책을 11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이현우는 2001년 ‘싱글을 위한 이지 쿠킹’이라는 요리책을 출간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요리서적이다.

이현우가 임산부를 위한 요리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는 올 초부터 임신한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면서 임산부 요리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난 이현우는 “임산부는 균형 잡힌 식단이 누구보다 필요한 사람이지만, 입덧을 하면서 입맛을 잃게 되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서점에 가도 특별히 참고할 요리책이 없어 직접 내게 됐다”고 밝혔다.

평소 이현우는 요리에 관심이 많던 차에 방송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한 이후 ‘요리하는 남자’의 대표 연예인이 됐다. 그는 “나는 말도 잘 못하고, 그렇다고 개인기도 없다 마땅히 보여줄 게 없어 요리를 했는데 요리 잘하는 남자가 됐다”면서 “실제로 요리는 좋아한다. 애착도 많고. 음식을 만들어서 누구를 대접한다는 것 너무 좋다. 특히 그 사람들이 맛있게 먹으면 좋다”며 요리 예찬론을 폈다.

이현우는 2월 13살 연하의 큐레이터와 결혼했고, 7개월 만인 9월26일 첫 아들을 얻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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