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쿠삭, “‘2012’, 최고의 재난 블럭버스터”

  • 입력 2009년 10월 1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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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존 쿠삭이 최고의 재난 영화로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2012’ 를 꼽았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2012’의 기자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 존쿠삭은 “각본을 읽으면서 흥미진진했다. 내가 본 종말론을 논하는 재난 영화 중 최고였다” 고 밝힌 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반전이 거듭되는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재미있고 인간적인 재난 영화다” 며 영화에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구에 종말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남은 시간이 하루나 이틀 정도라면 바(Bar)로 직행하겠다”며 “물론 그 이상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 같다” 고 대답했다.

또 쿠삭은 이번 영화를 “만약 한정된 있는 시간이 있다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하며 시간을 보낼 것인가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이고 우주적인 영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53분 분량의 거대한 스케일의 C.G 영상이 공개됐다.

지구종말에 대한 충격적인 영상과 사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2012’ 는 11월 12일 개봉한다.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동영상 바로가기]존 쿠삭, “‘2012’, 최고의 재난 블럭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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