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타블로는 일생 최고의 행운”

  • 입력 2009년 9월 7일 15시 02분


“사랑하는 타블로에게 프러포즈 받고, 그의 아이까지 갖게 된 것은 일생 최고의 행운이다.”

영화배우 강혜정(27)의 입이 귀에 걸렸다.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29)와 교제 중이란 사실을 털어놓기 무섭게 결혼으로 이어지는 속사포 같은 사랑을 이뤘다. 속도위반 사실도 떳떳이 밝힌 커플이다.

지난 5일 타블로에게 공개 구혼을 받은 강혜정은 현재 영화 ‘걸프렌드’ 촬영에 한창이다. 타블로가 소속사를 통해 “혜정이와 올가을 결혼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중반 우리는 엄마아빠가 될 것”이란 사실을 알린 당일에도 영화 촬영 중이었다.

예비 신부 겸 예비 엄마가 된 강혜정을 위해 영화 스태프들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꽃과 케이크, 축하 노래가 강혜정을 위한 선물이었다. “프러포즈 받으면 이렇게 축하 받는 거예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일찍 결혼할 걸 그랬네요!”란 강혜정다운 화답이 돌아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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