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 TOP’ “日시장 ‘탑 연기’ 관심·기대감 높아

  • 입력 2009년 5월 29일 07시 33분


‘아이리스’ TBS 방송 결정 큰 영향”

아이들 그룹 빅뱅 탑(22·사진)이 첩보액션드라마 ‘아이리스’ (극본 김현준·연출 김규태, 양윤호)를 통해 한류 스타의 대열에 이름을 올릴까.

‘아이리스’는 기획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고려한 드라마로 일본 민방 TBS에도 이미 팔린 상태다. ‘아이리스’의 한 제작 관계자는 최근 “이병헌이야 워낙 한류스타로 유명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본 관계자들이 탑에게도 높은 관심을 보여 놀랐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리스’가 일찌감치 TBS 방송이 결정된 것도 탑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기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 탑이 속한 그룹 빅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현지 방송 관계자까지 주목하고 있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더구나 탑은 극 중에서 한류스타 이병헌을 노리는 킬러로 등장해, 주연에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탑은 SBS와 아사히TV의 한일합작 TV용 영화 ‘19’에서도 빅뱅 승리와 함께 캐스팅됐다. 26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마이 헤븐’의 뮤직비디오를 ‘유투브’에 공개하면서 향후 본격적인 일본 활동이 예정돼있다.

이병헌, 정준호, 김태희, 김승우, 김소연, 탑 등이 출연하는 200억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물 ‘아이리스’는 9월 7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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