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아나운서, 기혼자로는 처음 ‘뽀미언니’ 발탁

  • 입력 2009년 5월 22일 16시 12분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22대 뽀미 언니’로 발탁됐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아이 조아’ 진행자로 발탁돼 25일부터 시청자와 만난다.

‘뽀뽀뽀’가 방송을 시작한 81년에 태어난 나경은 아나운서는 그동안 ‘뽀미 언니’로 활동한 진행자 중 유일한 기혼자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유치원생 때 ‘뽀식이 아저씨’와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며 “초등학교 에 들어가서도 아침에 방송을 보고 체조를 따라한 뒤에야 등교할 정도였다”는 말로 애청자란 사실을 공개했다.

남편인 개그맨 유재석으로부터 ‘앞으로 바른 말 고은 말을 많이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나경은 아나운서는 “아이들과 재밌게 즐기면서 교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lf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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