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op]켈리 클락슨 外

  • 입력 2009년 3월 17일 07시 25분


○스웰시즌, 4개월 만에 다시 한국 콘서트

영화 ‘원스’의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5월15·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월 열린 첫 내한공연에서 입장권 판매 시작 2주 만에 세종문화회관 2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뒤 4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스웰시즌의 이번 내한공연은 ‘서울재즈페스티벌2009’ 공연의 일환.

1월 공연 당시 이들의 내한에 맞춰 26만 관객이 본 영화 ‘원스’가 재 상영됐으며, 6만 장의 국내 판매고를 올린 OST 앨범과 스웰시즌 앨범 역시 5000장 이상 추가 판매되는 등 ‘원스’ 열풍을 몰고 왔다.

공연 첫날인 15일에는 한사드가 리드보컬을 맡은 아일랜드 그룹 더 프레임스가 스웰시즌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16일에는 한사드와 이글로바가 듀엣 공연을 갖는다. 이틀 공연에는 재즈피아니스트 리암 오마온라이가 게스트로 선다. 실제 연인 관계로 알려진 두 사람은 ‘원스’에 출연한 후 삽입곡 ‘폴링 슬로리’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켈리 클락슨 4집 ‘올 아이 에버 원티드’ 발표

싱어송라이터 켈리 클락슨이 10일 네 번째 앨범 ‘올 아이 에버 원티드’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엔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닥터 루크와 맥스 마틴 등이 참여했고, 클락슨도 6곡을 공동 작곡했다.

1월 말 공개된 첫 싱글은 빌보드 97위로 데뷔했지만 그 다음주에 곧바로 정상을 차지하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우머나이저’가 보유했던 ‘50년 차트 역사상 한 주 사이 가장 많이 뛰어오른 순위’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폭스TV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들’의 첫 번째 시즌 우승자인 켈리 클락슨은 3장의 앨범과 1장의 베스트 앨범으로 전 세계 2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피어리스’ 국내 발매

열아홉 살의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테일러 스위프트의 두 번째 앨범 ‘피어리스’가 최근 국내 발표됐다.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발표된 ‘피어리스’는 발매 첫 주 59만 장의 판매고로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올라 12월 말까지 11주간 1위에 머물며 약 300만 장이 팔렸다.

국내서도 큰 인기를 얻은 첫 싱글 ‘러브 스토리’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스위프트의 실제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쿠스틱한 매력을 뽐내는 ‘브리드’, 피아노와 현악 연주가 어우러진 ‘유어 낫 소리’,

한때 남자친구였던 조나스 브라더스의 조 조나스에 관한 노래로 알려진 ‘포에버&올웨이즈’가 수록됐다.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발표되는 ‘피어리스-인터내셔널 버전’에는 데뷔앨범 ‘테일러 스위프트’에 수록됐던 ‘아워 송’ ‘티어드롭스 온 마이 기타’ ‘슈드브 세드 노’ 등 세 곡이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됐다.

○아무로 나미에 ‘와일드/닥터’ 내일 한-일 동시 발매

‘J-POP의 여신’으로 불리는 아무로 나미에의 새 싱글 ‘와일드/닥터’가 18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와일드/닥터’는 아무로 나미에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싱글이자, 2009년 발표하는 첫 음반인 만큼 발표 전부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댄스 장르의 ‘와일드’와 ‘닥터’ 2곡이 수록됐다.

‘와일드’는 파워 넘치는 댄스곡으로, 일본 코카콜라 제로 CM송으로도 삽입됐으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시간을 관장하는 신 ‘닥터 크로노스’를 뜻하는 ‘닥터’는 라벨의 ‘볼레로’를 모티브로 오페라, 일렉트로닉, 테크노, R&B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개가 돋보인다.

[Pop&Pop]U2 外

[Pop&Pop]테토리배드 外

[Pop&Pop]프란츠 퍼디난드 外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