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미디어/다윈을 따라서] ‘침몰하는 카리브’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3월 10일 02시 57분



동아일보 제작 첫 TV다큐 ‘침몰하는 카리브’

내일밤 9시50분 EBS서 만나요


동아일보가 기획 제작한 첫 TV 다큐멘터리 ‘침몰하는 카리브’가 11일 오후 9시 50분 EBS TV의 ‘다큐프라임’ 코너를 통해 처음 방영된다. ‘침몰하는 카리브’는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비글호 항로를 따라 해양 환경 탐사에 오른 장보고호의 여정을 담은 자연 다큐멘터리.

장보고호가 에메랄드빛 카리브 해의 바하마 제도 등지에서 거센 파도, 악천후와 싸우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파괴 현장을 탐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장보고호의 선장 권영인 박사(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는 지난해 10월 미국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 항을 출발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400여 일의 대장정에 올라 외로운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지상파 TV 방영으로 매체를 넘나드는 새로운 보도 형태인 크로스미디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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