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미자, “박 전대통령도 내 노래 좋아해”

  • 입력 2009년 2월 9일 20시 32분


9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홀에서‘이미자50주년 기념 앨범 발매 및 전국순회공연’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미자는 “50주년 음반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감회가 새롭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미자는 “동백아가씨 등의 곡들은 1987년 해금이 됐다. 만 22년 만이다”라면서 “특히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이 애착을 가지고 좋아해 주셨다. 김대중 대통령, 김종필 전 총재도 많이 좋아해 주셨는데 김종필 총재는 ‘섬마을 선생님’을 어코디언으로 연주해준 적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미자의 전국 순회 공연은 오는 4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수원, 목포, 부산 등을 거쳐 오는 12월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촬영·편집=스포츠 동아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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