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꾼’ 이수근, 싱글 ‘갈때까지 가보자’ 로 가수활동

  • 입력 2009년 2월 3일 10시 03분


‘1박2일’의 ‘국민일꾼’ 이수근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활동에 나선다.

‘갈 때까지 가보자’라는 제목으로 싱글을 발표하는 이수근은 3일 뮤직비디오를 촬영에 이어 13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절친한 동료인 가수 은지원이 피처링을 맡았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달인’에서 맹활약 중인 후배 개그맨 류담이 음반녹음에 참여했다.

이수근 소속사 캐슬J엔터프라이즈 측은 “이수근은 3일 서울 여의도 일대와 명동거리, 그리고 봉천동에 위치한 동명 아동복지센터를 오가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 이승철의 ‘소리쳐’, 먼데이키즈의 ‘바이 바이 바이’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정환 감독이 맡았다.

이수근이 뮤직비디오에서 맡은 역할은 길거리에서 공연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보육원을 도와주는 청년 실업가이자 길거리 뮤지션. 특히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서울 봉천동 동명아동복지센터는 실제 이수근이 매년 도움을 주고 있는 보육원이다.

이수근은 “동명아동복지센터는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몇 년 전부터 왕래를 하던 곳”이라며 “그 동안 바쁜 스케줄 때문에 좀처럼 방문하기 힘들었는데 촬영을 계기로 찾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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