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휴대전화 복제 심부름업자 구속영장신청

  • 입력 2009년 1월 21일 15시 21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21일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 심부름업자 김모씨 등 3명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2006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0여명으로부터 100만원에서 300만원을 받고 휴대전화 복제를 비롯해 위치추적 확인 등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들도 지난 2007년 말 휴대전화복제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2일 오전 싸이더스HQ 정훈택 대표를 소환해 이 사건에 관여했는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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